기획전시 <백두대간 자생 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를 제목으로 ‘종자 Art-SEM 사진전’을 준비했습니다. 작품은 백두대간수목원 소장품으로 백두대간에서 자생하고 있는 식물의 씨앗과 꽃가루 사진을 주사전자현미경(SEM)을 통해 최대 30만 배까지 확대하여 촬영한 사진입니다.
주요 작품은 산수국, 쑥부쟁이, 닭의장풀 등 씨앗 33점, 꽃가루 9점이다. 이는 씨앗, 꽃가루의 흑백 이미지에 꽃의 색을 입혀 당초 씨앗이 가진 형태미가 최대한 돋보일 수 있도록 제작한 것으로, 도민들에게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감상할 기회 및 종자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