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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숲 정보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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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의 색깔 (토색)

토색은 토양속의 부식, 철화합물의 양이나 형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토양의 윗부분은 낙엽이 썩은 부식이 침투하여 형성되므로 토색이 갈색이거나 진갈색이다.
이것으로 토양의 비옥도 구분이 가능하며 그 아래 토양은 암석에서 풍화된 훍이므로 밝은 색 즉 황색을 보인다.

토양의 구성(토성)

토양은 입자 크기 2mm를 기준으로 크면 자갈이고 적으면 세토라고 한다. 세토는 다시 모래, 미사, 점토로 구분하며 이들의 조합을 가지고 토성이라 한다.
모래와 미사는 기계적 풍화로, 점토는 화학적 풍화로 생긴다. 모래가 많으면 배수가 잘되나 양분이 적으며 점토가 많으면 그 반대이므로 적당량이 섞여 있어야 나무 생장에 좋다. 우리 나라의 갈색산림토양 표층은 모래가 40-50%, 미사가 30%, 점토가 20%정도로서 향토이다.

낙엽의 종류

낙엽은 썩어서 나무가 자라는 비료가 되며 비가 올 때 토양이 패는 것을 막아주고 온도를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낙엽은 지렁이, 갑각류, 절족동물 등 토양동물의 중요한 먹이이므로 분쇄해 놓으면 분해가 빠르게 진행한다.
낙엽량은 침엽수가 활엽수 보다 많고 침엽수중에서도 낙엽송은 헥타르당 8.7톤의 낙엽을 생산하므로 최고이며 참나무류는 4.7-5톤을 생산한다.
낙엽분해는 활엽수가 1-3년이 걸리며, 침엽수는 4-5년 정도 소요된다.

지형과 나무생장

우리나라 지형은 산악지가 대부분으로 산정(산꼭대기 근처), 산복(산허리, 산중간), 산록(산기슭), 계곡, 평탄지 등으로 구분한다. 산정이나 산복은 바람이 항상 불어 건조하고 비가 오면 중력에 의해 양분과 흙이 아래로 이동하여 토심이 얕다. 따라서 나무생장이 더디다.
반대로 산기슭이나 계곡부위는 토심이 깊어 토양수분과 양분이 풍부하여 나무생장이 빠르다. 그리므로 지형에 적합한 나무를 심어야 나무도 잘 자란다.

토양의 생성

암석은 오랜 세월이 지나면 풍화하여 잘게 부서지고 다시 식물과 물의 작용으로 더 풍화되어 토양이 형성된다. 여기에 관계된 요인은 암석, 기후, 지형, 생물, 시간 , 인간 등이다.
암석은 화성암, 변성암, 퇴적암으로 나뉘며 우리나라의 2/3가 화강암이다. 암석에는 특정양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토양도 그 영향을 받아 칼리는 많고 인산과 칼슘은 적다.

토양의 구성

유기물과 무기물의 혼합체인 고체, 토양수인 액체, 토양공기인 기체로 나누어지며 고체는 30-40%, 액체는 20-30%, 기체는 30-50%를 차지한다. 고체 중 뿌리가 3-4%이다.

산림토양의 종류와 분포지역

토양은 22개형으로 구분하며 토양생성작용, 지질, 토양단면형태의 차이, 각 층의 구조, 도색에 의해 나눈다.
중앙내륙지방에는 갈색산림토양이, 서해내륙지역에는 적석계 갈색산림토양이, 서해안지방에는 황색계 적황색산림토양이, 남해안지방에는 적계 적황색산림토양이, 동해남부지방에는 회갈색산림토양이, 영월을 중심으로 한 석회암지역에는 암적색 산림토양이, 경남북부지방과 경북남부지방에는 암적갈색 산림토양이 나타난다.

숲 토양의 역할

기본적으로 나무가 자랄 수 있도록 물리적으로는 힘을 주고, 물과 양분을 공급하며 최근에는 독성물질을 완화하고 식물의 표본을 결정하는 곳으로도 폭 넓게 쓰인다.

이 나무는 어디에서 왔을까?

산에 가보면 엄청나게 큰 나무들이 많다. 그런데 도대체 이 나무는 어디에서 왔을까? 처음부터 큰 나무였을까? 아니다. 대개 나무들의 씨는 아주 작다.
그런 씨가 떨어져 풀보다 훨씬 작은 어린 나무들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조금씩 자라서 한 100년 정도 자라면 작고 어린 모습은 전혀 상상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라게 된다. 더구나 어떤 나무 씨들은 작고 가벼워서 바람을 타고 날라 가기도 하고, 도토리처럼 커서 땅으로 바로 떨어지기도 한다.
그러니 나무는 처음부터 큰 것이 아니다. 그래서 숲에 갈 때는 아래에 어린 나무들을 자기가 밟고 있는 것이 아닌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죽은 참나무에는 무엇이 살까?

나이 들어 죽은 참나무에는 우선
1.나무 껍질에는 이끼가 들어와 살고
2. 예전에 바구미나 기타 구멍을 뚫는 곤충에 의하여 생긴 구멍에는 나무를 분해하여 사는 버섯이 산다.
3. 딱따구리가 파 놓은 것으로 이제 낡고 일부 썩은 구멍은 소쩍새의 둥지로 이미 오랫동안 이용되었고,
4. 나무 속이 비고 그 밖에 구멍이 있는 경우에는 말벌들이 집을 지으려 드나들기도 한다.
5. 또 조금 큰 구멍이나 틈이 있으면 족제비가 보금자리를 틀기도 한다.
이처럼 죽은 참나무 한 그루가 자연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은 참으로 복잡하다. 그래서 임업에서는 죽은 큰 나무는 그냥 두어 산림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음지에 사는 고사리

꽃이 피는 식물들이 양지에서 다양한 모습을 뽐내는 것과 달리 대부분의 이끼나 고사리는 음지를 좋아한다. 이들은 꽃이 피는 식물과는 달리 꽃을 가지지 않는데 식물학적으로 얘기하면 진화가 낮은 식물이다.
그러나 이들은 지구역사상으로는 꽃이 피는 식물보다 훨씬 일찍 생겨났다. 물론 박테리아가 이들보다 훨씬 전에 생겼으나 이끼나 고사리는 박테리아보다는 훨씬 복잡한 구조를 가진다.
고사리는 수백 만년 전에는 현재보다 훨씬 커서 요즘의 일반적인 나무만했다. 아마도 여러분들은 공룡들이 어슬렁거리는 그림에서 자주 큰 고사리나 속새 등을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잎은 왜 녹색인가?

잎이 지니고 있는 엽록소의 임무는 태양에너지를 탄소동화작용에 필요한 화학에너지로 바꾸는 것이다. 그런데 녹색은 다른 색깔보다 이런 작용에 효율적이라서 엽록소가 녹색을 띠며 동시에 잎의 색도 녹색으로 보인다. 때로는 나무가 붉은 잎을 가진 것들이 있는데 이것들은 엽록소 위에 붉은 색소를 더 지니고 있을 뿐 다른 차이는 없다.